진주시 '하모' 관련 조례 제정... 하모 품은 그립톡·네일 등 관광상품 판매 가능

사진=‘랑데뷰 하모 수제 네일팁’을 제작한 조윤지 씨는 하모 캐릭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주=이은상기자] 진주시를 대표하는 수달 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그립톡과 네일, 우산 등 다양한 관광상품의 판매가 허용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오는 8일 ‘진주시 관광 캐릭터의 관리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하모에 대한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진주시 관광 캐릭터인 하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을 제작하기 위한 민간 분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하모 캐릭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업자, 단체, 기관 등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고 진주시청 관광진흥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내용을 검토 후, 법령 위반이나 캐릭터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의 허가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또한 하모 활용 상품을 판매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 간 상호 경쟁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일 상품류에 대해 여러 업체가 하모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허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히고, 보다 많은 업체에 하모 상품 제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그립톡 ‘톡하모’를 출품한 강다운 씨는 하모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모 캐릭터 상품 판매가 시작되면 그동안 하모 관련 상품을 애타게 찾던 소비자들의 갈증도 해소될 뿐 아니라, 상품 구매를 통해 집에서도 하모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하모 캐릭터를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하모 캐릭터 사용 허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천시 기획]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 정연욱 의원, 정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에 우려 표명
-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 12일까지'
- 화성특례시, 전세버스 추가 투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2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3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4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5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6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7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 8정연욱 의원, 정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에 우려 표명
- 9'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 12일까지'
- 10화성특례시, 전세버스 추가 투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