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이익 6,253억원…전년동기 대비 192.5%↑
경제·산업
입력 2021-11-05 16:36:53
수정 2021-11-05 16:36:53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3분기 대부분의 사업에서 호조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2,363억원, 영업이익 6,2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2.5% 늘었다. 순이익은 6,46억원으로 313.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7% 감소했지만, 매출은 1.7% 증가해 다시 한번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7,734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동남아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동률 조정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데다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4,572억원, 영업이익 714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 진입과 동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지만, ABS(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산업용 기초 석유화학인 페놀유도체 사업 부문은 에폭시, BPA 제품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 6,795억원, 영업이익 2,672억원을 기록했다.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윤 대통령,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 2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3존재감 커진 사모펀드…제2 고려아연 어디?
- 4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하이테크’ 조직 신설
- 5국감 선 이복현…우리금융 월권·직권남용 등 '뭇매'
- 6선수금 10조 달하는 상조시장…“제2 머지·티메프 우려”
- 7현대차-도요타,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맞손’
- 8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9KGC인삼공사 “홍삼, 식약처서 혈당조절 기능성 인정”
- 10“K디자인 미래 만나요”…‘서울디자인’ DDP서 개막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