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롯데렌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회복 가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8일 롯데렌탈에 대해 “Peak-out(피크아웃) 우려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실적 성장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Valuation(벨류에이션) 관점에서도 편안한 접근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롯데렌탈에 대해 목표주가 6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5억원, 72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성장률이 정체되어 보이는 이유는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해 경매 횟수 감소 때문인데 다만, 이는 9월 경매가 10월로 미뤄진 것에 불과해 4분기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더 높일 수 있는 요인이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1.9%로 다시 한번 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며 “장기렌터카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지는 중고차 평균 매매가 상승 효과"라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2022년에도 연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지속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다”며 “주주 환원 정책 확대 또한 추가적인 투자포인트로 지난해 개별기준 배당성향은 16.3%였으나 롯데그룹 배당 정책에 의거해 배당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주가 하방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목표주가는 SOTP(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으로 산정했으며, 렌탈 및 중고차 사업, 모빌리티(그린카) 사업 가치는 각각 4.7조원, 5,665억원으로 평가한다”며 “순차입금 3.0조원 차감한 롯데렌탈 적정 기업가치는 2.2조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토렌탈 부문 매출에서 제주도 B2C 비중은 8~9% 수준에 불과해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은 제한적이며 B2B 중심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장 이후 공모자금(4,200억원) 유입에 따른 부채비율 및 신용등
급 개선 효과로 금리인상 우려와 달리 조달비용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고차 가격 상승률 둔화는 사실이나 판매량 증가로 상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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