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W 출시 이후 창사 이래 최고 성과 …목표주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021년, 2022년 영업이익을 각각 28.3%, 15.0% 상향 조정한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는 출시 이후 일주일간 일평균 매출액 120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고 설명했다.
이어 “전작 대비 적극적인 BJ 프로모션 등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초기 매출 과열을 감안하더라도 4분기 일 매출 80억원 수준은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2권역 확장을 감안한 2022년 매출은 일평균 35억원, 연매출 1.3조원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엔씨소프트는 NFT, P2E를 도입할 계획으로 시장 안착 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 및 콘텐츠 모두 개발 중인 단계인데, 리니지W 2권역 또는 프로젝트TL에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하며 “LW 2권역에 P2E 모델이 탑재될 시 P2W 성향을 낮춰 엔씨소프트가 약점을 보였던 서구권 시장에서 좋은 기록을 기록할 여지도 있다”고 추정했다.
반면 “TL은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지향하는데 국내에서 현행법상 P2E를 구현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 요인이 있다”고 밝히며 “신작에 대한 가시성이 높지 않은 현시점에 P2E 관련 과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보다는 LW의 1권역 흥행에 따른 실적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9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19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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