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 진행
전국 10개 대학 60여 명 참여

[부산=김서영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기장군청 내 차성아트홀에서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은 기장군과 동서대간 협업사업인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이 가진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기장 장안읍 내 건립예정인 (가칭)부산기장촬영소와 연계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영화와 드라마를 활용한 기장군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2017년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권역별 10개 대학에서 60여 명의 학생과 교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12일에 열린 아이디어톤 결과발표에서는 젊은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영화·영상문화와 관련한 실감 미디어, 영화 벽화마을, SNS와 IT기술을 활용한 각종 콘텐츠 제작·홍보 등에 관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호남대팀이 1~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장군은 이번 대학생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끝내며 앞으로 개최될 예정인 에버그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1년차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동서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내년부터 2년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기장군의 지역 문제와 관련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화·영상문화를 매개로 동서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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