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한국조선해양, 글로벌 1위 대형 조선사와 중형 조선사를 모두 보유한 중간지주사”
증권·금융
입력 2021-11-19 09:00:00
수정 2021-11-19 09:00:00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글로벌 1위 대형 조선사와 중형 조선사를 모두 보유한 중간지주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상장한 현대중공업의 뒤를 이어 내년 현대삼호중공업을 상장할 예정이라며 완전한 중간지주사의 형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3분기 말 별도기준 순현금 1조5천억원, 연결기준 순현금으로 전환”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수주 잔고의 16.4% 점유율, LNG선의 경우 44% 점유율로 규모의 경제 실현, 업사이클 구간에서 가격 교섭력 확대 가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후판 관련 충당금이 환입된 점과 별도의 공손충(공사손실충당금)이 없다는 점, 최근의 선가 상승세를 감안하면 향후 일회성 비용 적립으로 인한 적자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연결회사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12만8,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