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경기도, 경기 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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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19 16:54:19
수정 2021-11-19 16:54:1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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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둘레길 860km 중 산림청 국유임도 64km 이용 협약"
[원주=강원순 기자]북부지방산림청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경기 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 둘레길 860km 중 산림청의 국유임도 64km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으로, 임도 구간은 예약탐방제를 운영하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험 가입과 숲길등산지도사 등을 배치한다.
또한,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배치해 탐방객들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중점 협력한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경기도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이번에 개통한 둘레길을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림자원 보전은 물론 걷기 길과 숲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 둘레길이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단순한 길을 넘어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산림과 걷기길 관련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들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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