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낙금화훼단지, 백합꽃 20만본 ‘일본 수출’ 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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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2 12:02:16
수정 2021-11-22 12:02:16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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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김정희기자] 낙산리와 금남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낙금화훼단지에서 재배된 백합이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오리엔탈계통 백합 2만본 선적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3억 3천만 원 상당의 백합 20만 본을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낙금화훼단지 수출작목반은 재배‧수확에 전념하고, 선별작업은 백합수출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한다.
칠곡군은 1월 이후 일본 현지의 백합 가격 하락을 고려해 1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화훼신수출전략품목육성, 신선농산물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의 수출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화훼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금화훼단지는 2001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돼 현재 화훼시설하우스 27농가, 단지규모는 11ha이며, 9농가에서 수출용 백합을 재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수출과 내수불황에도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4억 4천 만의 백합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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