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을향기 묻어나는 국화분재 작품 전시 한창
함양군청·농업기술센터 로비 국화분재교육생 졸업작품 전시 인기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함양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 국화분재 교육생들의 졸업작품이 전시되어 진한 가을꽃 향기 가득한 쉼터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함양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는 60여점의 아름다운 국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가을 향기를 전하고 있는 국화 작품들은 제2기 국화분재 교육생들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여간 정성으로 가꾼 졸업 작품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작품전시로 노랑, 빨강,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국화꽃을 나무와 돌에 붙인 목부작과 석부작, 하수형(버드나무형), 모양목, 현수작(조형물), 대국 형태 등이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인기가 많으며, 국화분재는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일반분재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은 소재이며, 최근에는 반려식물로서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함양군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으로 시간을 내어 꽃 축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때 이렇게 가까이에서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즐겁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군 관계자는 "가을 국화의 멋과 향을 더한 국화분재 전시가 교육생들의 솜씨도 맘껏 뽐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국화분재교육 교육생 모집은 2월 중순경이며 신청자격은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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