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마지막까지 ‘안간힘’

전국 입력 2021-11-24 21:34:12 수정 2021-11-24 21:34:12 김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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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예결위원·기재부 간부 만나 국비확보 지원 요청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부산=김서영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막판 조율 중인 국회를 방문해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시 역대 최대 국비인 8조 원 달성을 위해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쉴 틈 없는 일정으로 여야 원내대표와 예결위원장, 예결위 양당 간사,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등 국회 예산 결정 과정의 핵심인사를 모두 만난다.


24일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양당 지도부를 만나 부산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에서 부산시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에서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면담하고, 예결위 소위에서 부산시 국비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정동만 의원, 전재수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마지막까지 부산시 국비 확보 지원 요청을 거듭 당부했다.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만나 시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박 시장이 건의하는 내년도 부산시 주요 핵심사업은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30억 원)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10억 원) ▲부산시 50+복합지원센터 건립(3억 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198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300억 원 증액)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2억 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1,335억 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189.3억 원)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60억 원) ▲범어사 대설법전 건립(3.5억 원) 등 총 10개 사업 2,130여억 원이다.


특히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과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25일에는 이종배 예결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와 조경태 예결위원을 면담하고, 이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 의원 등 여당 부산지역 의원들도 모두 만나 부산시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핵심인사를  직접 만나 국가균형발전과 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부산시 현안을 설명한다.


한편 부산시는 2021년 7조 7,2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2022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원 이상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실현과 새로운 성장축으로서의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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