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쇼핑시즌 다가왔다…'산타랠리' 기대감↑

[앵커]
미국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12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까지 연말 쇼핑 성수기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연말 쇼핑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증시까지 소비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11월 넷째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 직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까지 연말 소비시즌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보니 매년 증시에서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실제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소비액은 연간 소비액의 25%에 달할 정도로 소비 규모가 큰데요,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쇼핑 성수기 매출이 작년보다 최대 10%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 연말 쇼핑 시즌의 증가율 평균인 4.4%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인터뷰]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올해 미국 중심으로 연말 소비가 꽤 강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미 소매협회에서는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소매 판매 다 통틀어서 전망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의 성장 속도를 보면 3년 평균 한 3.6%를 기록하는데 거기에 비해서 10%면 꽤 높은거잖아요.굉장히 강한 소비가 예상이 되고
증권업계에선 미국의 매출 증가가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에 대한 경계감에 국내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등 연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세를 예의주시 하는 가운데, IT 업종이 조정 분위기에서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이억원 · 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60% 고령층"
- 2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 수사 급물살
- 3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 4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에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 5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대상 확대… 18일 적용
- 6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주말 내내 덥고 습해"
- 7"대통령과 영화 본다"…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 8트럼프 "푸틴과 주요 쟁점 해결 못해"
- 9엑스피펜, 창립 2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신제품 9월 출시 예고
- 10넷플릭스, 한국 OTT 만족도 1위…57% 이상은 복수 이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