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제작 지원사업 ‘성과 톡톡’

전국 입력 2021-11-26 20:05:23 수정 2021-11-26 20:05:23 김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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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티 서울’, ‘바운서’ 등 국내외 영화제서 수상 쾌거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포스터.[사진=울산시청]

[울산=김서영기자] 울산시의 지난해 ‘영화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0년 영화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블루시티 서울’(감독 정성준)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진출한 데 이어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대상과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국제영화제 사전 축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지지와 호응을 얻은 ‘제씨 이야기’(감독 이하은)는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와 2021 서울독립영화제, 2021 아이치 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울산 출신의 강림 감독이 각본, 연출, 주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한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믹스코펜하겐엘지비티(LGBT)영화제 등 한국을 넘어 영국과 폴란드, 덴마크 등 해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안준성 감독의 ‘바운서’가 제74회 칸영화제 쇼트필름코너에 진출했고 사전 축제 여자연기상(박세인)을 수상한 ‘위험한 결혼’(감독 박현경)이 제23회 정동진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박찬우 감독의 ‘식구’는 2021 샌디에고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됐다.
 

울산국제영화제 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청년 영화인들과 울산시민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생각을 영화로 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화 학도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울산 부문의 제작 지원 작품들은 울산 곳곳을 배경으로 제작돼 관객들에게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제작지원작 ‘블루시티 서울’, ‘제씨 이야기’, ‘열대소년’,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에서 ‘다시, 2020’ 섹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5편의 2021년 제작지원작 역시 관객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며 마지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메가박스 울산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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