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산업·농공단지 대상 집중점검
대기분야 측정·분석기관 및 유관부서와 합동점검으로 효과 제고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과 산업·농공단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절적인 기상요인에 따라 겨울과 봄철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대비 15~30% 높은 수준으로, 특히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로서 미세먼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대기분야 점검을 추진한다.
먼저, 환경감시과와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기관 합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위법 여부와 환경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
정밀한 대기오염물질 측정 장비를 보유한 측정·분석기관이 오염물질 측정을 진행하는 동안 환경감시과에서는 사업장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여러 환경 분야를 통합점검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환경감시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큰 산업·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오염도 파악을 위해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을 보유한 환경관리과(대기관리TF팀)와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이동측정차량은 산업·농공단지의 대기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드론을 이용한 대기오염물질 포집·분석 및 육안 관찰을 병행해 사업장의 위반이 의심될 경우, 환경감시과의 점검반을 투입, 집중점검 및 환경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영농폐기물 및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등 고농도 미세먼지 유발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대기오염 합동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시기 환경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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