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알프스 하동 만들겠다"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내년 예산안 상정 위한 시정연설 나서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경제부흥과 수출농업 시장 확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복지와 안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향상,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발판으로 세계 속으로 점핑(JUMPING)하는 알프스 하동을 만들겠다.”
윤상기 군수는 1일 열린 제306회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2년 새해 예산안 상정을 위한 시정연설에 나서 6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군수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라 모두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불안정·불투명의 연속이었지만 고비마다 함께 힘을 모아준 군민의 저력이 알프스 하동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현시점까지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과욕을 부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동의 변화와 미래를 열어온 만큼 ‘백 리를 가려는 자는 구십 리를 가고서 반쯤 갔다고 여긴다’는 의미의 ‘행백리자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의 심정으로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는 ‘점핑(JUMPING)하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군정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경쟁 속에서 하동의 브랜드를 전 세계로 녹여내고, 군민 만족도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한 ‘JUMPING UP(점핑업)’으로 더욱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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