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리비아에 장애인용 차량 2,300대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1-12-02 15:55:42
수정 2021-12-02 15:55:42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General authority for social solidarity Fund)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를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하대 창업지원단, '창업으로 잇-지' 최종 10팀 선정
- 스메그 리얼스팀 콤비오븐, ‘Compasso d’Oro’ 우수상 수상
- 카카오맵, 인천 전역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일본에 신약허가신청 제출
- "10년 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발표
- 에이아이트릭스,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과 계약 체결
- GS칼텍스·한국남부발전, 자가발전 설비 기술 교류 MOU
- 세계 젊은 디자이너 한자리…‘2025 IPDC 포스터디자인 대회’ 성료
- 라이엇 게임즈, 프라그먼트와 협업…발로란트 컬렉션 출시
- '에이전틱 AI부터 피지컬 AI까지'…LG CNS, AX 혁신사례 공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흥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폐막…'치유의 미래' 선포
- 2김한종 장성군수 "세심하고 촘촘한 ‘장성형 복지 모델’ 완성"
- 3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 1012억원 설정 완료
- 4인하대 창업지원단, '창업으로 잇-지' 최종 10팀 선정
- 5스메그 리얼스팀 콤비오븐, ‘Compasso d’Oro’ 우수상 수상
- 6해남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로 '세계적 도약' 기대
- 7카카오맵, 인천 전역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 8NH투자증권,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9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일본에 신약허가신청 제출
- 10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신규 공무원에 임용장 수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