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외국인·기관 매수 전환에…코스피 2,968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미크론 변이 우려에도 뉴욕증시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오늘(3일)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은 개인을 제외한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변동성지수,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코스닥은 F-KOSDAQ150인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3일 전장 대비 0.32% 내린 2,935.93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927.55p까지 하락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 전환하며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2,968.33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716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3억원, 890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804개 종목이 상승했고 95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0.04%)를 제외하고 섬유의복(5.31%), 통신업(2.35%), 서비스업(1.73%), 운수창고(1.72%), 증권(1.69%) 등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1.67%), LG화학(-1.38%)이 내렸고, NAVER(0.88%),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카카오(0.82%)등이 오르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998.47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2,935억원)만이 매도하고, 외국인(1,611)과 기관(982)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36%)만이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5.90%), 펄어비스(5.35%), 엘엔에프(2.53%), 카카오게임즈(4.04%)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역대 리츠(부동산 투자 특수목적법인)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인 1,019대 1을 기록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상장했으나, 시초가(5,310원) 대비 1.51% 하락한 5,23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 오른 1,18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