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위즈온센, ‘팬텀 라이브’ 글로벌 배급·유통 추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 ‘위즈온센’은 지난 1일 개봉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이하 팬텀 라이브)’의 본격적인 글로벌 배급·유통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팬텀 라이브’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한 국내 히트 뮤지컬 ‘팬텀’의 뮤지컬 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위즈온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시네마틱 디지털 콘텐츠다. 팬텀 라이브’는 대형 공연 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해당 작품의 해외 배급권은 위즈온센이 보유하고 있다. 위즈온센은 이번 ‘팬텀 라이브’를 기점으로 공연 콘텐츠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및 제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팬텀 라이브’는 개봉에 앞서 네이버 온라인 통한 생중계 당시 실시간 채팅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며 “’팬텀 라이브’는 기존 공연을 단순히 영상화한, 중계 수준에 지나지 않은 ‘공연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완전히 탈바꿈시킨 상징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 산업은 콘텐츠가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재생산됨으로써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위즈온센은 전통적 공연 또한 디지털로 확장됨과 동시에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강력한 생명력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디지털 공연 콘텐츠 제작·발굴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즈온센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향 공연 콘텐츠 OTT(Over The Top) 플랫폼 ‘일루온(ILLUON)’의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루온’을 통해 배급권을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2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3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4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5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6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7"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8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9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10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