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2년만 여성 본부장 발탁…그룹 정기 인사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21-12-17 10:35:32 수정 2021-12-17 10:35:32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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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태균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PB6본부장 상무보.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금융지주는 2022년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사장은 부회장으로, 오태균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중부본부장, 영업추진본부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설광호 Compliance본부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안화주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 방창진 PF그룹장 전무 등을 승진 발령냈다. 또한 12년 만에 여성 임원인 김순실 상무보를 PB6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 8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문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리테일 부문 영업력 제고를 위해 eBiz본부, 해외MTS개발담당, 연금전략담당을 △홀세일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솔루션본부 산하 투자솔루션영업담당, 대체솔루션부, OCIO솔루션부를 △해외 IB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글로벌사업본부, IB2본부 산하 ECM부와 인수영업3부, PF그룹 산하 PF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관리의 고도화를 위해 경영기획총괄 산하에 기획담당,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리스크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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