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노, 전장화 핵심 SBW 양산 성공…"매출 성장세 가속화"
증권·금융
입력 2021-12-22 13:20:47
수정 2021-12-22 13:20:4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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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니테크노는 22일 배터리 케이스, SBW(Shift By Wire) 등 핵심 부품 국산화에 잇따라 성공해 오는 2022년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테크는 2019년에는 케이스 당 320 셀을 담을 수 있는 혁신 배터리 케이스를 개발했고 올해는 차량 전장화의 핵심이라 불리는 SBW(Shift By Wire) 양산에도 성공했다. SBW(Shift By Wire)는 모터 하나가 엔진과 변속기 역할 모두를 대체하고 전기를 통해 변속 신호를 작동케 하는 기술이다. 부피와 무게가 줄어들어 소음 및 진동 저감, 차량 하부 설계가 용이해진다. 해당 부품의 개발로 타 모델 추가 수주가 진행돼 내년에는 관련 매출이 증대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본사 이전으로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고 올해 다시 안정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의 악재, 자동차반도체 수급 제한으로 자동차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선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2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조건에도 신제품 양산 및 신규거래처 확보 등으로 2022년에도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한편, 유니테크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754억원을 기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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