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플로깅 통한 환경정화 활동 실시…"ESG 경영 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경포천 일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포천은 SGC에너지의 친환경 발전소 소재지인 군산시 도심 내에 있으며, 하천을 따라 ‘경포천 서래숲길’이 조성돼 있어 군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SGC에너지는 플로깅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환경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경포천 서래숲길 일대인 미장교부터 경문교에 이르는 1.2km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SGC에너지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지역 주변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며 “앞으로 ESG 경영 방침에 발맞춰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GC에너지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돌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앞서 지난 21일 SGC에너지는 군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2일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 및 연탄 배달 활동을 진행했다. 군산시 소룡동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세대당 30만원, 총 30세대에 880만원 상당의 난방 쿠폰을 전달했다. 이 재원은 '사랑의 1004 운동'의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1004 운동'은 SGC에너지가 2015년부터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것으로, 현재까지의 누적 모금액 2억 6,000만원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됐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