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년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전국 입력 2022-01-05 01:30:50 수정 2022-01-05 01:30:50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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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시 고용기업에 2년간 최대 4800만 원 지원

부산시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기반 마련과 일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한 '2022년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DNA(Data, Network, Ai), 주력(기계·조선·자동차) 등 부산의 5개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예산인 482억 원을 확보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2021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액을 달성했다.


시는 대상 청년 취업 시 고용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창업 시에는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구직 또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별사업별로 사업주체, 지원대상, 지원 내용 등이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도 손쉽게 인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자해 신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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