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조지훈 14.8%-임정엽 13.8%…1%P차 '박빙'

전국 입력 2022-01-05 10:41:23 수정 2022-01-05 10:41:23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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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주, 한국리서치 의뢰 12월28~30일 여론조사
우범기·유창희·이중선·서윤근 순…부동층 44.7%

전주시 청사 전경. [사진=전주시]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P차 지지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전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실시후 지난 3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조지훈 전 원장은 14.8%를, 임정엽 전 군수는 1% 뒤진 13.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범기 전 전북도정무부지사는 7.1%,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6.6%,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5.7%, 서윤근 전주시의원 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합한 후보가 없다’와 ‘모름·무응답’이 각각 28.4%와 16.3% 등 44.7%의 부동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주시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 34.5%로 가장 높았고, 완주 등 다른 시군과 행정통합 29.1%, 부동산 시장 안정 13.5%, 종합경기장·대한방직 터 개발이 12.1%, 관광산업 육성 5.4%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7.5%였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6%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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