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마켓,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9기’에 선정
남대문 시장 도소매 플랫폼 남도 마켓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확장 및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 궤도에 본격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융복합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남도 마켓은 남대문 시장 전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무료 앱과 PC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의 소매 상인과 남대문 도매 상인이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돼 남대문 시장 방문자는 감소하고 비대면 전자 상거래 수요가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도매 상인들은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남도 마켓은 남대문 도매 상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소매 상인의 도매 사입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남도 마켓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미 많은 남대문 도매 상인이 입점한 상황이다. 남대문 시장 상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플랫폼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도 쉽게 소매 상인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도 마켓은 상품 등록부터, 홍보, 촬영, 판매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며, 남대문 시장 환경에 맞게 상품 카테고리를 10가지로 나누어 온라인 공간에서도 종합 도매 시장으로서의 남대문 시장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소매 상인 역시 무료로 가입하여 플랫폼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 후 신상 확인, 사입, 결제가 가능하며, 여러 거래처의 거래 내역을 한 장의 세금계산서로 자동 발급 받을 수 있다.
남도 마켓 관계자는 “혁신적인 선도 기업만이 ‘스타트업 네스트’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도소매 사업자의 삶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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