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지역 항공산업 육성 적극 지원하겠다"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3일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제6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부산시 항공산업 육성방안과 부산 항공정비(MRO) 산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박 시장은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항공산업 육성방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방향성 협의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대한항공 테크센터 내 항공기 및 부품 공장을 방문해 이들이 추진하는 항공클러스터 현황, 항공우주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최근 미래 이동 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등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추세다. 이에 시는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계와 소통하며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고 항공산업 속에서 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생겨나고 있다"며 "대한항공 테크센터 방문을 계기로 대한항공과 협력 상생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등 지역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