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고교 설립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첫 회의 열어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진주시, 고교 설립 추진위원회 한자리에
[진주=이은상기자] 경남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가 13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민관협의체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단체에는 진주혁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진주시 실무부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해 9월 박종훈 교육감에게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진주혁신도시 고교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단체는 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에 따른 교통 불편 등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 7월 20일 출범했다.
진주혁신도시 고교 유치 서명운동에는 1만356명이 참여했다.
또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차례로 만나 늘어나는 이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지역구 박대출 국회의원은 지난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이와 관련된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혁신도시 소재 학교 설립기준 및 인가 특례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조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재욱 시의원은 “고교 설립을 위해 여러 가지 난간이 있겠지만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며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자”고 전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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