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조건부 건강검진 비용 지원...최대 80만 원
만 65세 이상 노인·국가유공자 등 80만 원 지원
만 40세 이상 군민 70만 원 지원...본인 부담 10만 원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 대상자로 총 1,550명 선발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는 검진비용 80만 원을,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 원 지원한다. 이들은 본인 부담금 10만 원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2.1.3.)을 기준으로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 ▲한국인과 혼인해 기장군에 외국인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만 40세 이상인 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모집기간 동안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받게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 선정 후 군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고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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