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희망 '좋은 글 지어주기' 캘리 작가의 프로젝트
캘리 명장 진성영 작가 새해 맞아 전 국민 대상 활동펼쳐
지난해부터 해양쓰레기에 생명 불어넣는 '빈티지' 활동
지난해 2월부턴 코로나 종식 기원 '희망이름 써주기'도
[진도=신홍관 기자] 해양쓰레기에 캘리그래피를 새겨 생명을 불어넣는 환경보호 활동에 한창인 작가가 새해를 맞아 '좋은 글 지어주기' 프로젝트 진행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진성영 작가는 지난해부터 섬과 무인도 주변에 넘쳐나는 해양쓰레기를 '재생'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빈티지’ 작품 활동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섬지역에서도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로 바다가 오염되는 것이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전남 진도 조도(새섬)로 4년전 낙향한 진 작가는 해변을 거닐면서 바람과 파도에 떠밀려 온갖 쓰레기를 보면서 환경보호를 연상했다. 그의 작품 소재가 되는 것은 폐목, 부표, 어구, 부유물 등이다. 진 작가는 폐목을 이용한 작업은 서각으로 이뤄져야 제격이어서 광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서각 작가의 자문을 받아 나무에 글자 새기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이런 그가 이젠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2 좋은 글 지어주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좌우명, 슬로건, 좋은 글을 석산 작가에게 보내면 검토후 폐목을 서각작품화 해 자연농원 갤러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캘리그래피 명장 진성영 작가. [사진=진성영 작가]
진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품고 있는 좋은 글들을 손수 서각작업을 하고 해양쓰레기 문제를 방역으로 지친 국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좋은 글 지어주기'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일반문자나 SNS에 인적사항과 좋은 글을 남겨주면 검토 후 작품화하게 된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종식기원! ‘희망이름 써주기’ 운동을 펼쳐온 진 작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글 지어주기 프로젝트’로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진 작가는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홍보관을 비롯, 독도역사전시관, 독도갤러리 현판글씨 재능기부로 끊임없는 독도사랑을 실천해 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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