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증시 혼조 마감…대형주 중심 매수세 유입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뉴욕 증시는 현지시간 14일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과 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기술주의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연준(연방준비제도)위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며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해 국내 증시는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 및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현지시간 14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81포인트(-0.56%) 내린 3만5,911.8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2포인트(0.08%) 오른 4,662.85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86.94포인트(0.59%) 오른 1만4,893.75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나스닥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혼조 마감했다. 마이크론(+1.82%), AMD(3.12%), 엔비디아(1.38%), 인텔(1.38%)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에도 위축된 투자 심리가 작용할 것이라며 실적 호전 기대 심리가 높은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국채 금리가 급등한 점, 달러 강세가 지속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 및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가치주 유형에 대한 저가 매수는 현 시점에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라며 “국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재·산업재·에너지를 포함한 경기민감주에 지속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 출시
- 민병덕,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 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신속정리제도 도입 시급"
- 화보협,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6개소 환경 개선 지원
- SBI저축은행 SBI희망나눔봉사단, 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 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 진행
-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8기 모집
- 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론칭
- 현대카드, 국내 최초 실내 환경 품질 검증 마크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