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남원시의원 "남원,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해야"

전국 입력 2025-11-19 17:21:24 수정 2025-11-19 17:21:2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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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연구회, 에너지개발 이익공유 모델 제시…행정·시민 참여형 자립도시 구상

13일 남원시의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연구회'가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가 지난 13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김길수 의원을 비롯해 김정현·김한수·손중열·이미선·이숙자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원시 에너지 자립 실현 전략과 시민참여형 에너지개발 이익공유 모델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를 맡은 전북대학교 신기현 교수와 양고수 대표는 남원시의 지리적·환경적·산업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이 주도하는 '남원형 에너지개발 이익공유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행정이 갖춰야 할 제도적 기반과 역할을 제안했다.

김길수 대표의원은 "지방소멸 시대에 남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에너지개발 이익공유 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라며 "남원이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과 협력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하여 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 지역 실증 분석을 병행하며 남원에 적합한 에너지 자립모델을 정립해왔다. 앞으로는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남원형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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