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글로벌 긴축 우려·중국 성장 둔화…코스피 2,900선 붕괴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코스피가 2,800선으로 주저 앉았다. 글로벌 긴축 우려와 중국의 성장 둔화가 겹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2p(-1.09%) 내린 2,890.10p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93억원, -2,535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4,827억원 매수한 가운데 156개 종목이 상승했고 745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64%) , 변동성지수(3.59%)가 상승했고, 음식료업(-0.95%), 섬유의복(-2.05%), 종이목재(-1.04%), 운수창고(-1.97%), 통신업(-1.12%), 서비스업(-0.52%), 화학(-1.29%), 비금속광물(-0.99%), 철강금속(-1.93%), 기계(-1.94%), 유통업(-1.11%), 건설업(-2.14%)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26%)와 NAVER(0.4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82%), LG화학(-1.26%), 현대차(-1.91%), 삼성SDI(-0.93%), 카카오(-1.06%), 기아(-1.31%) 등이 하락했다.
같은 날(1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9% 하락하며 957.90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1,166)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188)과 기관(928)이 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7.50%), 펄어비스(-1.67%), 카카오게임즈(-1.41%), HLB(-0.72%), 셀트리온제약(-7.93%) 등이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0.48%), 엘앤에프(1.19%), 위메이드(0.58%), 천보(1.72%), 리노공업(2.4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6.43%)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가 곧 시작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7.50%), 셀트리온제약(-7.93%) 등 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0원 오른 1,19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hoimj@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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