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스마트 압전발전 시스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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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7 21:20:41
수정 2022-01-17 21:20:41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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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기술개발 이원화 통해 계획보다 개발기간 단축, 실증기간 앞당길 것"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항만게이트용 스마트 압전발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컨테이너 트럭이 항만 터미널 게이트를 드나들 때 차와 화물 무게로 발생하는 압력·진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저장하는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사업 기간은 2년으로, 총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된다. 수행기관 컨소시엄은 다안스마트이엔지가 주관하며 이지에버텍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참여한다.
BPA는 착수보고회에서 ESG가 세계적 추세임을 감안해 해당 기술을 선점하고자 애초 사업계획보다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실증기간도 앞당긴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을 이원화해 계획된 기존 모듈로 전기생산량을 높이는 방안과 내구성을 지닌 새로운 압전모듈을 개발하는 방안을 동시에 진행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PA는 수행기관의 원활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해 부산항 북항 일원에 테스트 공간을 마련해 전기생산량을 예측하고 내구성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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