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KT, 무난한 실적 전망과 신한금융지주 지분 취득 공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DB금융투자는 18일 KT에 대해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기 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KT의 5G 가입자 전환율은 핸드셋 가입자 기준 4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21년4분기 무선서비스 매출은 통신 장애 보상과 관련한 매출 감면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 출시, 디즈니+결합 요금제 등 출시로 신규 고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가입자를 유치하며 2.9%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인 BC카드와 에스테이트가 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 여전한 콘텐츠 자회사 실적 고성장이 이어지며 양호한 이익 기여 달성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최근 신한은행은 NTT도코모가 보유하고 있던 KT지분 5.46%를, KT는 신한금융지주 지분 2.08%를 각각 4,37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 빅데이터, 로봇 등 23개 분야에서 협업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수익 창출원 다양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본업 외에도 콘텐츠, 금융, 부동산 등 분야별 사업모델이 구체화되고 계열사 시너지 등을 통한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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