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사내 병원' 설립 추진…"디지털 헬스케어 체제 구축 본격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은 18일 ‘사내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체제 구축을 본격화한다.
케어랩스신사옥 내 마련될 예정인 ‘사내 병원’은 의료진 상주를 통해 복지차원에서 △임직원 건강증진을 고려하고, 아울러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택배 서비스 등 굿닥 플랫폼 서비스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사용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기관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는 주문형 건강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굿닥의 이번 ‘사내 병원’ 설립 프로젝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굿닥’ 앱에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강화 등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점진적 고도화 차원에서 출발했다. 회사 측은 일상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굿닥 앱과 연동시켜 사용자에게 질병 발생 전 이상 신호를 알리는 예방의학 시스템을 마련하고, 개인별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굿닥 임진석 대표이사는 “이번 사내 병원 설립 프로젝트는 굿닥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스마트 병원 운영으로 미래 사업을 위한 노하우 축적을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는 변화에 앞장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진화를 시도 중인 굿닥은 30개에 이르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사와 국내 최대 규모 제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엔 EMR 기업 직접 투자를 통해 의료 소프트웨어 공급 기반을 한층 확장했으며, 최근엔 태블릿,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현장접수, 문진 시스템 등을 개발해 병원 운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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