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19일 정식 개시…15% 캐시백 이벤트

전국 입력 2022-01-18 13:54:10 수정 2022-01-18 13:54:10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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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맛집 연계·우리동네 매장 랜선쇼핑 등 차별화 전략 내세워
출시 기념 기존 10%+추가 5% 캐시백 제공
BNK부산은행, 동백통서 부산은행 카드 결제 시 500원 캐시백 제공

동백통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오는 19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부산시는 동백통이 지난 10월 연제구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부산 전역에 주문·배달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동백통은 전국 최초 식음료점·전통시장·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방침으로 운영된다. 


시는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백통 개발을 추진했다.


시는 동백전 정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다양한 가맹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에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전통시장 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음식점 5,000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 200개 업체 1,000개 제품 이상 가입을 추진한다. 


또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지역맛집과 연계하고 우리동네 매장(철물점·조명 등) 랜선쇼핑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동백통을 알려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 방침이다.


특히 동백통 앱에서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으로 결제 시 다른 민간주문 앱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캐시백이 즉시 적용된다. 시는 출시 기념으로 기존 10%에 추가 5%를 더한 총 15%의 파격적인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에서도 동백통 이용 활성화 추진을 위해 동백통에서 부산은행 카드로 결제 시 500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과도한 수수료 등에도 민간배달앱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동백통이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동백통이 시범운영을 거쳐 드디어 부산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으니 동백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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