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생활권 내 유입 차단
미세먼지 차단·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문제 해결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 등 5곳, 8.6ha 규모 조성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86억 원을 들여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생활권 내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요 대로변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도심 내 생활권 유입 차단을 위해 조성된다. 미세먼지 흡착·흡수 기능이 높은 수목으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 ▲사하구 신평동 강변대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완충녹지 ▲사상구 사상역 공영주차장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등 5곳에 8.6헥타르(ha) 규모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감천항과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주요 산업단지 16곳에 18헥타르 규모 차단숲을 조성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할 미세먼지 차단숲을 지속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바람길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을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