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만도, 부품사 최선호주…비중확대 추천”

증권·금융 입력 2022-01-19 08:59:54 수정 2022-01-19 08:59:54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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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부품사 최선호주로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 및 수주 성과를 통해 실적 방어력을 높여가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4Q21 실적은 매출액 1.56조원(YoY -10.0%, QoQ+9.0%), 영업이익 601억원(YoY -25.2%, QoQ +13.0%)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매출액1.63조원, 영업이익74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3Q21에 BEP Level을 기록했던 국내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 이며, 연내 추가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경상 개발비, 경영성과 급등의 비용을 동사는통상적으로 4분기에 계상해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북미 전기차 고객사향 볼륨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는 4Q21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해당 고객사의 4Q21 중국 및 미국 공장 합산 생산량은 30.6만대(YoY +70.1%, QoQ +28.6%)를 기록하며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국면에서도 외형이 지속성장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해당 고객사가 동사의 매출비중 1위로 올라선 중국시장에서는 2위 고객사인 Geely와의 격차가 더욱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글로벌 생산량 93만대(YoY +82.5%)를 기록한 북미 전기차 고객사는 2022년부터 미국 및 독일에서의 신규 공장 가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함으로써 연간 최소 140만대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더불어 2022년에는 국내 사업 역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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