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만도, 부품사 최선호주…비중확대 추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부품사 최선호주로 지속적인 고객사 다변화 및 수주 성과를 통해 실적 방어력을 높여가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4Q21 실적은 매출액 1.56조원(YoY -10.0%, QoQ+9.0%), 영업이익 601억원(YoY -25.2%, QoQ +13.0%)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매출액1.63조원, 영업이익74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3Q21에 BEP Level을 기록했던 국내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 이며, 연내 추가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경상 개발비, 경영성과 급등의 비용을 동사는통상적으로 4분기에 계상해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북미 전기차 고객사향 볼륨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는 4Q21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해당 고객사의 4Q21 중국 및 미국 공장 합산 생산량은 30.6만대(YoY +70.1%, QoQ +28.6%)를 기록하며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국면에서도 외형이 지속성장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해당 고객사가 동사의 매출비중 1위로 올라선 중국시장에서는 2위 고객사인 Geely와의 격차가 더욱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글로벌 생산량 93만대(YoY +82.5%)를 기록한 북미 전기차 고객사는 2022년부터 미국 및 독일에서의 신규 공장 가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함으로써 연간 최소 140만대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더불어 2022년에는 국내 사업 역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주환원 바람 타고…고배당 ETF 질주
- 새 둥지 틀었지만…동양생명, 실적 악화+과징금 '이중고'
- '최대 실적' 하나금융, 함영주 2기 과제는 '비은행 강화'
- 대성파인텍, '고전압, 대용량 슈퍼 커패시터' 양산 추진
- 에이엘티, 국내 대기업 LLM 적용 '차세대 AI 단말기' 개발
- 한울소재과학, 세종공장에 'HBM 패키징 주요 소재 생산설비' 구축
-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프라인 교환권 결제 지원
-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 신규 상장
- 우리금융, 글로벌 ESG 투자지수 FTSE4Good 편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시, 워라밸센터 본격 가동
- 2고창식품산업연구원, 관광산업 동반 성장 협약·인식개선 교육
- 3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전국 최상위 전력 입증
- 4고창세계유산 원정탐험대…세계유산축전 홍보 '박차'
- 5전교조 광주지부, "이정선 교육감 진실 밝히고 책임 있는 행동하라"
- 6기장군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15~16일 임랑해변서 개최
- 7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석탄산업유산 미래자원화 방안 모색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8김진태 지사, 과수연구 성과 점검… 농가소득 높이는 현장중심 연구 당부
- 9피엠그로우, 부산 배터리 DPP 사업 수행기관 선정돼
- 10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