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재개발원 새롭게 탄생…"혁신 리더 키운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롯데그룹이 혁신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롯데인재개발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는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창의적인 학습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900억원을 투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오산캠퍼스는 대지면적 약 6만m2(1만8,000평)에 연면적 약 4만6,000m2(1만4,000평) 규모로, 연면적이 기존 캠퍼스 대비 3배 가량 커졌다.
오산캠퍼스는 학습동 1개, 숙소동 2개 등 총 3개 건물로 구성된 가운데 학습동은 49개 강의실로 구성되며, 학습 인원은 동시에 최대 1,47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오산캠퍼스는 위드코로나 환경과 MZ세대 학습 트렌드를 고려해 DT 시설도 강화했다.
인터넷, 모바일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2곳을 마련했으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건물의 입·퇴장, 숙소 내 조명·전자기기 컨트롤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IoT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장 공간도 구성했다. VR 등을 통해 추락 · 화재 체험을 가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성 존중을 위해 기도실과 장애인 전용 숙소도 마련했으며, 퇴직 임직원의 새 인생을 돕는 커리어 컨설팅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캠퍼스 내 대규모 숲 산책로를 조성하고 피트니스실 등을 갖추는 등 임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도 강화했다.
롯데는 오산캠퍼스를 임직원 교육 공간뿐 아니라 사회적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자체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LG엔솔·SK온 CEO 잇따라 면담
- LCC 슬롯 전쟁…티웨이항공, 사업 다각화 속도
- 네카오, 3분기 실적 ‘맑음’…장기 성장 ‘미지수’
- 수가는 낮고 보령도 사업 철수...‘복막투석’ 소멸 위기
- 두산건설, ‘10·15 대책’ 후 첫 청약…“비규제 효과 톡톡”
- 신세계免, 인천공항점 ‘적자’…이석구 신임 대표 시험대
- 삼성·테슬라, AI칩 동맹 강화…머스크 “삼성과 AI5 생산”
- 푸디스트, 장애인 근로자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갱년기 극복 동행캠페인’ 성료
-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LG엔솔·SK온 CEO 잇따라 면담
- 2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3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4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5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6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7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8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9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10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