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돌봄 모델 '우리동네자람터', 올해부터 21곳 운영

전국 입력 2022-01-21 15:14:23 수정 2022-01-21 15:14:23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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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명지·영도 등 신규 기관 12개 선정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지역에 9곳이던 '우리동네자람터'가 올해부터 21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돌봄 모델인 우리동네자람터 운영 기관 21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자람터는 지역별 돌봄 수요를 충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운영 중인 부산형 돌봄 모델이다. 맞벌이 부모가 많은 지역 아파트 커뮤니티와 작은도서관, 공공기관 등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본다.


시교육청이 올해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운영 기관 9곳과 신규 기관 18곳이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기존 운영 기관 9곳과 신규 운영 기관 12곳 등 모두 21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기관은 ▲정관이지더원2차아파트 ▲e편한세상일광아파트 ▲명지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아파트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아파트올맘도서관 ▲영도센트럴에일린의뜰아파트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시설환경 정비와 학생 모집 등 과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돌봄 자람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적·물적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학교 안팎의 촘촘한 돌봄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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