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역사 교양서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발간
고분문화·성곽·전근대 행정중심지와 군사시설 등 10개 주제 중심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 등 비치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부산역사 대중서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고도심 문화유산 답사기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시가 이전에 출간한 '부산역사산책'과 '原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잇는 세 번째 부산역사 대중 교양서다. 시는 12개월간 예산 3,500여만 원을 들여 이 책을 제작했다.
이 책은 동래·금정·부산진·연제·수영구 등 고도심이 지닌 역사성에 주목해 원시에서 현대까지 고도심 역사 전개와 이에 걸맞은 문화유산을 샅샅이 훑어가며 살펴본 작업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고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고분문화 ▲성곽 ▲전근대 행정중심지와 군사시설 등 10개의 주제를 골자로 한다. 이에 부합하는 각기의 문화유산을 선정해 소개하고 그 속에서 발현되는 장소성과 그것이 지닌 역사성을 담아냈다. 또 책 곳곳에 배치된 사진과 고지도 등을 통해 독자가 고도심 문화유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책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한다. 시 문화유산과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기는 집필자가 현장을 밟아 본 후 그에 대한 체험과 감상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등을 담아 생생한 현장감을 드러내고, 각 문화유산이 지닌 계통과 배경을 충실하게 담아냈다"며 "고도심 문화유산 속에 응결된 역사와 문화를 반듯하게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