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 증시 하락세…국내 증시 실적주 반등 예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뉴욕 증시가 넷플릭스, 비트코인, 미·러 마찰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줄 전망이다.
현지시간 21일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21.79%), 디즈니(-6.94%) 등 언택트 관련 종목 매물이 출회됐다. 팬데믹 이후 실적 둔화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다만 미 증시 하락폭 확대는 옵션만기일에 따른 대규모 물량 청산에 따른 것으로 추정돼, 뉴욕 증시 낙폭 확대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측된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02포인트(-1.30%) 하락한 3만4,265.3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84.79포인트(-1.89%) 내린 4,397.94을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385.10포인트(-2.72%) 하락한 1만3,768.92에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최근 하락폭이 과도했던 점을 감안해,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가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최근 하락폭이 컸던 실적 호전 종목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폭이 과도했던 점을 감안 본격적인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는 여전히 높다”며 “국내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에 주목하며 최근 하락폭이 컸던 실적 호전 종목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기술적 반등에 나선다면 단기 낙폭과대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펀더멘털 변화보다 불확실성 완화를 계기로 단기적으로 과도했던 주가흐름의 되돌림으로 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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