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전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중점·7개 분야 25개 세부대책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 25개 세부 추진대책을 포함한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일반관리업소 1,613개소, 문화·종교시설 170개소, 사회복지시설 79개소, 전통시장 등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하여 설 연휴를 전후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재난·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 9개소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 5일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아지는 설 성수품 16종, 중점관리품목 64종에 대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하여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설 선물세트 및 성수품의 원산지표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군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전원에 대한 방문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해 식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급증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대책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한파로 인한 급수관 파열 상황에 대비해 상·하수도 및 비상급수 관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연휴 기간 행정 공백으로 인해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군민들과 귀성객들도 코로나19 확산에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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