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택시, 서비스 개선해 시민 관심 제고한다
시스템 개선·쿠폰 이벤트 3월까지 확대·동백택시 홍보영상 배포 등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동백택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화폐 기반 택시호출 플랫폼인 동백택시는 부산시와 지역택시업계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1일 정식 출범했다. 동백택시는 출범 50여 일 만에 하루 호출 건수 8,000콜, 가입택시 1만5,304대를 돌파했다. 이는 부산 시내 운행 택시의 75% 수준이다.
하지만 이같이 가파르게 상승하던 하루 호출 건수는 지난해 12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점부터 완만한 증가세로 바꼈다. 이에 시는 동백택시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이용자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우선 시는 동백택시 이용 시민의 불편사항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호출 시 승객위치 파악 불량, 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가 불편사항 대부분임을 확인하고 3월 말까지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동백택시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때까지 매달 1회 불편사항 점검회의도 가진다.
시는 시스템 개선이 진행되는 3월까지 쿠폰 이벤트를 확대한다. 기존 동백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웰컴쿠폰 3,000원과 동백택시 1회 또는 3회 이용고객에게 호출감사쿠폰 3,000원을 각각 추가 지급한다.
또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도 배포한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송이지의 동백택시 체험기와 동백앱을 통한 동백택시 이용방법,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이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에 경쟁을 유발해 택시업계 서비스와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자 출범한 동백택시가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동백택시가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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