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힘이 되는 기업' MOU 체결
26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서 협약식
전국 120여개 직영 전시장서 캠페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싣고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힘이 되는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힘이 되는 기업'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의 지원 수준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유치도시 평가 항목 중 주요 사항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바디프랜드가 힘을 보태고 나선 것.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와 정재원 부사장, 김영주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위원장, 김홍주 기획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가 힘이 되는 기업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로서의 입지가 작용했다. 바디프랜드는 2007년 창업 10년여 만에 기술력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상품을 생산한 글로벌 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 코트라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민적 유치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국내외 홍보 강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교섭활동 △기타 협약의 목적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박람회 유치 홍보 및 교섭지원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전국 120여 개의 직영 전시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고 바디프랜드 공식 캐릭터인 금손이를 앞세워 홍보하는 등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박람회 개최 시 행사기간 중 관람객 편의를 위한 지원 등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부산세계박람회는 기업에게도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유치위원회와의 협력은 금년 사회공헌(CSR) 활동을 본격 추진하는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 KIIC 개최”
- 美日 5차 관세 협상 시작…이틀 일정 진행
- 팀홀튼, 국내 첫 직영점 폐점…한국서 힘 쓰지 못하는 글로벌 소비재
- 트럼프·머스크 관계 악화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위협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2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3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4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5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6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7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8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9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10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