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삼척(91.0km) 구간 중점사업으로 국토부 의결…총 사업비 4조 9,096억원
도, 조기 완성 및 동시개통 위해 행정력 최대한 동원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국토교통부가 ‘25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획에 대한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사업비 4조 9,096억원이 투입되는 영월~삼척(91.0km) 구간 신규 신설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는 향후 있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을 우선 목표로 추진전략을 재 정비하는 등 정부의 고속도로 추진상황을 상시 주시해 누수 없이 남은 절차를 발 빠르게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19개(중점 8, 일반 11) 신규 신설사업 중 영월-삼척이 중점사업, 포천-철원, 속초-고성 등은 여건변화에 따라 시급성 등이 인정될 경우 사업추진이 가능한 일반사업에 포함됐다.
일반사업은 ▲남북4축 포천-철원 L=40.4km, 1조 9,433억 원 ▲남북10축 속초-고성 L=43.5km, 2조 711억 원 ▲남북8축 춘천-철원 L=63.2km, 3조 2,608억 원 등이다.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제천-영월 구간은 오는 3월 타당성 조사용역 준공 예정이며, 약 22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강원도는 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완성 및 동시개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 되도록 경제성, 정책성 등에 관한 논리개발 및 대응전략을 구상하는 실행계획 수립 등을 위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 집중 추진 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영월-삼척 구간의 반영으로 임기 내에 오랜 숙원인 동서 6축이 완성되는 결실을 보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런 성과를 가능하게 해 준 기재부․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도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과제인 일반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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