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 농업인력지원 종합계획' 수립·시행…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난항 대비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난항 등에 대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 농업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내국인 인력수급을 위해 기존 9개 시군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10개 시군으로 확대·설치하고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등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 했다.
또한 농업인력지원봉사단 중심의 범도민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도내 관공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학, 준법지원센터, 군부대 등과 적극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수도권 대학생 농업분야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운영, 농업·농촌 이해 증진 및 농업분야 취·창업을 유도하며 농촌일손돕기 참여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한편 외국인 인력도입 및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성은 있으나, 이탈률이 낮고 농가선호도가 높은 국가 중심으로 해외 신규도시를 발굴·확대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을 추진 한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외국인 근로자 운영을 위해 주거·숙소지원, 거주시설 환경개선, 근로자 보험가입, 코로나 방역물품 구매 등 외국인근로자 편익개선 및 민간 의료혜택 지원사업도 지속해 나간다.
또한 농업인력지원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농업인력지원 포털 내 온라인 구인·구직 채널을 통해 도내 농가 구직 희망자는 전국 어디에서든 손쉽게 접속하여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근로자 감소, 임금 상승 등 농가 인력난은 가중될것으로 예상되지만 ‘22년에는 선제적인 농업인력 지원 계획을 기반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농촌인력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인력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펴 원활한 인력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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