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특수교육 주요 추진계획 발표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교육 기회 보장 등 4개 중점 과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참여와 존중의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2022 부산특수교육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부산특수교육을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교육 기회 보장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 같은 과제는 특수학교(급) 학부모와 일반(특수)교원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우선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는 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양질의 특수교육을 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통합학교 연구(선도)학교·지원단·거점유치원 운영,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통합교육지원실 구축 확대 등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또 긍정적 행동지원, 수업 등 다양한 분야 컨설팅 지원과 교육연구회 운영 등으로 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 지원인력 배치, 보조공학기기 및 학습보조기기 지원, 치료지원비 증액 지원(7월) 등을 강화한다. 장애학생 가족지원 및 가족상담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 강화는 특수학교(급)·기관연계 직업교육과 장애학생 취업·진학 지원 My JOB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취업 및 진학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 장애학생 자격취득과정 제반 운영비 지원과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확대, 세(世)울림 그리기 대회 및 글쓰기 공모전 운영 등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최근 취학 학생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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