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년 100여 명 취업"…청년일자리 참여기업·근로자 모집
[광양=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67명 중 50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사업 ▲중소기업 ESG 전략가 취업 지원사업 ▲청년 창업(창업 후속) 지원사업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해 청년근로자 100여 명을 취업 연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은 저탄소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개 사로 저탄소 산업, 스마트공장, 친환경 제조 시스템 도입 등의 기업이며, 청년근로자 인건비(월 200만 원/1명, 최대 2년)를 지원하고, 청년근로자는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사업은 4차산업혁명 데이터 산업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월 14~18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0개 사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분석, 인공지능 분야 기업 등이며, 청년근로자 인건비(월 200만 원/1명, 최대 2년)를 지원하고, 청년근로자는 3월 중 모집 예정이다.
중소기업 ESG 전략가 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지속성 강화를 위한 ESG 실천전략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월 11일까지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15명으로, 월 급여 22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며,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고, 창업지원금 1,500만 원(최대 2년)과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후속지원 프로그램 사업은 창업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7개 사로, 지역 내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기업이며, 임차료·재료비(1,800만 원), 실무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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