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나무은행 제도로 지난해 예산 약 4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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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08 17:33:33
수정 2022-02-08 17:33:33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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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부터 시에서 추진
예산 절감·녹지공간 확충 효과·미세먼지 저감 등 삶의 질 향상 기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버려질 위기에 놓인 수목 자원을 재활용하는 나무은행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나무은행 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개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 기증 수목 등 가치 있는 나무를 재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예산 절감과 녹지공간 확충 효과뿐만 아니라 가치 있는 수목자원 보전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 실질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실제 지난해 시가 나무은행을 통해 재활용한 나무는 대왕참나무 등을 비롯해 총 24종 3,810주로,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가 자라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나무은행은 소중한 수목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다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나무은행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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