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면, 일광'읍(邑)'으로 승격
조례 제정·일광읍사무소 개청식 등 승격 절차 마무리 예정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은 최근 일광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읍(邑)'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일광면은 일광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시가지 구성 인구와 도시적 산업종사가구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등 읍 승격 조건을 갖췄다. 지난달 기준 일광면 인구수는 2만5,779명이다.
이에 기장군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기장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광읍 승격 추진단'을 구성했다. 기장군은 읍 승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기장군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후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에 일광면 읍 승격 타당성 검토 및 승인을 요청해 지난 3일 행정안전부의 읍 승격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기장군은 오는 3월 '일광읍 설치 및 읍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 제정과 4월 '일광읍사무소 개청식' 등을 통해 읍 승격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올해 착공 예정인 일광면 신청사 및 일광도서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복합형 공공시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등이 조성되면 일광면이 기장군 중심 도시 중 하나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규석 군수는 "일광면의 읍 승격은 기장군민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일광면 신청사와 일광도서관,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등을 조속히 조성해 일광면을 정관읍 못지않게 교육과 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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