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침체된 폐광지역 발전방안 마련…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 3단계 사업 계획 공유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폐광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장기적인 관광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 강원도, 관련 기초 지자체와 전문가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오늘(10일)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에서 문체부, 강원도, 정선군 관계자와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사, 한라대학교 교수,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모여 폐광지역 3단계 사업 기본계획 보고 및 발전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 후 아리랑센터, 야생화쿠키체험장, 삼탄아트마인, 운탄고도 등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이번 회의는 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 3단계 사업계획 국비 지원필요성 강조와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의 3단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강원도는 지난 연말 폐광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6개 기관 간 업무협약 및 실무협의체 구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전문가까지 폐광지역 관광산업을 위해 광범위한 전략을 찾는 계기가 마련됐다.
도는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총 1,770억원이 투자했고, 올해는 그동안 조성된 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과 내년도 고도화된 관광개발을 계획 중이다.
올해는 지역 간 연계 강화와 폐광지역 통합 홍보·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4년간 약 450억원을 투입, 기존 사업들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종욱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까지 모두 힘을 합해 노력하는 만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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